전자제품할부 [IFA 2023] 삼성 갤럭시 잡을까? 中 아너 "우리가 더 얇고 가벼워" > 공지사항

조지 자오 아너 CEO, IFA 2023서 '매직 V2' 삼성 보다 얇은 두께 강조삼성 폴더블폰 견제하며 글로벌 장악력 확대하겠다는 의지 드러내견제 받는 갤럭시 Z폴드·플립5, 국내에서만 102만대 팔리며 흥행 예고

1일(현지시간) 독일 메쎄 베를린(Messe Berlin)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은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내일을 펼친다(Unfold Tomorrow)'를 주제로 강연했다.ⓒ아너 공식 유튜브 채널[독일 베를린 = 데일리안 조인영기자, 남궁경 기자] "아너의 '매직 V2'는 전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다. 갤럭시(Z폴드5)가 매직 V2 보다 약 40% 더 두껍다."(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삼성전자가 선도하고 있는 폴더블폰을 잡기 위해 중국이 신제품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거센 추격 의지를 밝혔다. 삼성 제품 보다 더 얇고 가볍다는 특성을 앞세워 글로벌 장악력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포부다.1일(현지시간) 독일 메쎄 베를린(Messe Berlin)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중국 아너(HONOR)는 폴더블폰을 유럽에서 처음 공개하며 삼성을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아너는 화웨이에서 분사한 스마트폰·태블릿 제조 업체다.이날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은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내일을 펼친다(Unfold Tomorrow)'를 주제로 삼성 갤럭시 Z폴드5와 S23 울트라를 의식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조지 자오 CEO는 "매직 V2는 9.9㎜다. 삼성 갤럭시 두께는 13.4㎜로 매직 V2 보다 거의 40% 더 두껍다"고 언급했다.특히 그가 "매직 V2는 전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며 "오직 9.9㎜(두께)"라고 언급할 때는 관중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조지 자오 CEO는 무게도 아이폰14프로맥스와 갤럭시S23울트라 보다 가볍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4프로맥스 무게는 240g, 갤럭시 S23울트라는 233g이다. 그는 매직 V2가 40만회 이상 접히는 등 내구성을 개선했으며 하루 100회 접는다고 가정할 경우 10년간 수명을 보장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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