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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23-05-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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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주택 건설공사 소음·진동 속에 앵무새가 집단 폐사한 사건에서 대법원이 건설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앵무새 사육사 A씨가 건설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경기 안양시에서 앵무새 사육·판매장을 운영해왔다. 2017년 1월부터 바로 옆 부지에 신규 건축공사가 시작되면서 죽는 앵무새들이 나타났다. A씨는 공사 소음과 진동 때문에 ...
“어린이들을 오염된 어린이공원에 부르는 것은 아동학대를 저지르는 것이고, 대한민국 미래를 망가뜨리는 것입니다.”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에서 공원으로 재탄생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입장했다.같은 시각 공원 인근에서는 녹색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오염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환경부는 이미 수년 전 조사를 통해 반환 부지들이 토양...
어버이날을 앞뒀다고 해서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29년째 이어지고 있는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 급식소’의 5월 7일은 평소와 같이 한 끼를 먹으려는 노령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1993년부터 여기에서 활동했고 2018년부터는 아예 이곳을 맡아 운영 중인 자광명 보살(70세)은 ‘찾아오는 사람은 느는데 자원봉사자는 줄고, 식자재값이 너무 올라 점점 버거워진다’라고 했다.식사를 마친 노인들은 하나둘 흩어졌지만 몇몇은 탑골 공원 주변에 남았다. 홀로 남아있기도 했고...
롯데·신세계·현대 등 ‘빅3’ 백화점이 명품관 대규모 리뉴얼 공사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완화로 하늘길이 열려도 큰손인 명품 고객 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천억원을 들여 새 단장에 나섰다.7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빅3’ 백화점이 올해를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기존 매장 리뉴얼을 비롯해 신규점 추진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명품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신규점과 기존점 리뉴얼 등에 총 5868억원을 투자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 에...
활짝 웃고 있는 김구 선생부터 결연한 표정의 유관순 열사까지. 지난 3일 충남 천안 상명대 디자인대학 4층의 한 강의실. 고경일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교수와 김지성씨(23), 이상민씨(23), 박수빈씨(19), 이유경씨(19) 등 학생 4명이 독립운동가의 사진으로 연습한 캐리커처 그림을 펼쳐들고 있었다.중간고사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시라도 빨리 캠퍼스를 벗어나고 싶을 법한데도 이들은 캐리커처 연습에 더불어 일제강점의 흔적이 남아있는 건축물을 스케치 하느라 여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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