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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변호사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기는커녕 제 한 몸도 돌보지 못한다는 말인가.(縱不能以國家爲念 獨不顧一身之性命乎)”1433년(세종 15) 10월28일이었습니다. 세종이 술(酒)의 폐해와 훈계를 담은 글을 발표합니다.“술은 몸과 마음을 해친다. 술 때문에 부모의 봉양을 버리고, 남녀의 분별을 문란하게 한다. 나라를 잃고 집을 패망하게 만들며, 성품을 파괴시키고 생명을 잃게 한다…”세종은 이 교서를 족자로 만들어 서울을 물론 전국의 관청에 걸어두게 했습니다. ■“임금이 막는다고 술...
■ 영화 ■ 이퀼리브리엄(OCN 오후 1시10분) = 3차 세계대전 이후 사람들은 4차 세계대전이 인간의 변덕스러운 감정 때문에 생기리라 추측한다. 새로운 세계 ‘리브리아’에서는 전 국민이 ‘프로지움’을 투약해 사랑이나 증오 같은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특수요원 존 프레스턴(크리스천 베일)은 정부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지만, 동료의 자살과 아내의 숙청을 겪고 난 후 프로지움 투약을 중단한다.■ 예능 ■ 회장님네 사람들(tvN STORY 오후 8시20분) = 드라마...
KB금융그룹이 오는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강원 홍천군에서 밀원수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밀원수 심기 행사에는 KB금융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밀원수는 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나무를 말한다.KB금융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K-Bee(케이-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내년까지 홍천 등지에 10만그루의 밀원수 묘목을 심는 ‘밀원숲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백합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개화 시기가 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기리며 “지금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진단한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정 전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노 대통령이 강조하셨던 원칙과 상식이 무너지고 민주주의와 역사마저 후퇴한다는 우려와 걱정이 커지면서 노 대통령님이 다시 소환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전 총리는 진행자가 윤석열 정부도 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집권하고...
제주도 바다 위 스티로폼. 202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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